8월 12일은 태국에서 어머니의 날이예요.
어머니의 날은 1950년 4월 15일에 태국에 처음 소개되어,1976년 모든 태국인들의 어머니인 시리킷 여왕(Queen Sirikit)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2일로 변경되었으며,태국 국경일로 지켜집니다.
의미있고,좋은 날이지만 한가지 단점은 공식적인 장소에서 술을 팔지 않고,술을 마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1932년 8월 12일에 태어난 여왕은 1950년 4월 28일에 푸미폰 국왕과 결혼하였다고 합니다.
평생을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위해 헌신해온 그녀는 왕과 더불어 태국인들의 존경과 사랑은 한몸에 받아왔지요.
그러던중 2012년 허울증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공개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어요.
특히 2016년 10월 13일 푸미폰 국왕이 서거를 하고 나서는 더더욱 공개적 활동을 볼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매년 8월 한 달 동안 태국 가정과 도시의 거리는 물론 공공장소에는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가장 사랑받는 시리킷 여왕의 초상화를 조명과 장식으로 장식되지요.
태국의 모든 학교들은 어머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대요.
이 특별한 날, 학교에서는 엄마들을 학교에 초청하고요.
각각의 아이들은 엄마의 발에 무릎을 꿇고(발을 씻겨주기도 함),엄마의 사랑에 대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하지요.
이 순간에 대부분의 엄마와 아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서로 포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지요~
어린 아이들은 엄마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그들만의 핸드메이드 카드를 만들기도 하죠.
태국의 전통적인 어머니의 날 선물은 자스민이고요.
자스민-태국어로 독 말리( CJasmine)라고 불리는 하얀 이 꽃은 어머니의 사랑처럼 은은하고 달콤한 향취가 베어 있지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