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반려 동물 많이 키우시지요?
낮에야 주변 클리닉들이 있어서 상관없겠지만요.
밤에 아프면 적잖이 당황활 수도 있겠는대요.저희가 야간에 저희가 분양받아 키우는 정돌이가 아파서 두번 이용한 24시간 동물 병원 소개해드립니다~
기본적인 진료는 물론 수술과 입원 병실은 물론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더군요^^
어제 저녁 식사 후 정돌이가 갑자기 원인 모를 알러지로 온 몸이 부풀어 올랐다며 나경,유경이가 난리네요~
병원 출입문 앞이예요.
몸중간 중간에 부풀어 오르고 털이 빠져 있어요ㅜㅜ
모든 클리닉이 문을 닫고도 남을 시간이라 24시간 운영하는 동물 병원으로 서둘러 옷을 챙겨입고 갑니다.
위치는 푸켓 다우룽에서 빌라3단지와 캘리포니아,묵푸켓을 지나 1-200미터 직진 후 왼쪽 큰 길가에 있어요.
전에 이 골목에 한국인이 운영하던 스파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야간에가서 야간 사진만 있어서 혹시나해서 구글에서 주간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한번 온적이 있으므로 정돌이 정보를 알려주고 기다리니 당직 의사가 와서 증상들에 대해서 듣습니다~
그리고는 진찰대에 올려서 알러지로 부풀어 오른 몸과 탈모가 일어나는 부분,발로 입으로 긁어서 상처난 부분등을 들여다 봅니다.
우선 알러지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일반적인 알러지 주사 한방 맞고,몸이 가려워 심하게 긁고,털이 빠지는 증상에 대해 몸 여러군데를 면봉으로 긁어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15-20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하더군요~~
검사 결과 몸에 박테리아가 검출되었다고 해서 알러지 약과 바르는 물약및 샴푸를 처방받았습니다.
모든 비용은 2452바트가 나왔고요.직원,간호사는 물론 의사까지 모두 대부분 친절했어요~
아이가 아파도 마음은 아프지만 1년 넘게 함께 살아온 정돌이가 몸이 안 좋으니 안스럽긴 하네요.
그런데 우리 딸들은 동생이 아파도 저럴까 싶을 정도로 가슴아파하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더군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건강이 최고죠.
2020년에는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