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 모 호텔에서 사용한 비용이 이상하게 많이 나와 명세서를 보니 사용한 금액이 바트나 달러가 아닌 한화로 나와 이상해서 호텔측에 문의해보니 사용한 비용이 자동 한화로 바뀐다고 하여, 그 호텔만이 이상하게 rate을 적용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던 차..
다시 얼마전 헐리데이인에서 객실 컨펌전 데포짓을 하기 위해서 카드를 사용하려고 하자, 지불액을 원화로 결제하겠냐는 질문에 의아해 하고 있던중...
그 진상을 알게 되었다...
이번에 노보텔 파통에서 지불을 위해 카드를 결제하고 사인을 하려고 보니 카드 명세서에 사용한 만큼의 바트 금액 하단에 한화가 올라오는 것이 아닌가?
아...
이런 것이구나..
물론 바로 취소 조치를 하고...
다시 바트 선택을 해 달라고 하자 호텔직원 역시 왜 두 번 일을 시키느냐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질문을 한다....
총 사용한 바트 금액은 한국에서 당일 바트대 한화 환율로 하여 원화요금이 카드 비용으로 빠져 나가지만...
지금의 경우는 여기 태국은행에서 산정한 한화대 바트 환율로 하여 요금이 비용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다
호텔에서 은행에 청구하여 받는 금액은 지금 명세서처럼 5700바트로 동일하지만, 지불하는 입장에서는 5700바트에 대한 원화 청구시(하단 왼쪽 전표)는 로밍폰으로 177달러가 좀 넘게 문자가 들어왔지만 취소하고 5700바트로 바트 청구하니(하단 오른쪽 전표) 167달러라 청구되어 5700바트 사용에 대한 청구 방식에 따라 무료 10불차이가 난 것이였다.
물론 그 직원 왈
“같은 5700바트인데,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라고 질문한다.
그 증거는....
직원도 그제야 카드 취소를 하고 다시 바트로 선택하여 사용한것에 대하여 이해 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요새 태국..아니 적어도 푸켓에서는 각 업소에 카드기계를 교체하고 있다..
사용한 비용을 카드로 결제하였을 때..
카드 국적(?)에 따라 그 나라의 화폐단위를 은행 환율로 아예 환전하여 그 나라 화폐단위로 떠 오르게 하는 방식이다.
물론 달러의 경우 그 차이가 많지 않겠지만..
한국의 경우 실상 한화->바트로 환산하는것과 한화를 달러, 그리고 그 달러를 다시 바트로 환전할 때 생기는 환차는 결코 무시 할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
달러를 가지고 와 이곳 현지에서 환전을 한다면 대략 167~8불정도..
5,700바트로 봤을때 차이가 10불선이니 대략 12,500원은 차이가 난다.
물론 금액이 클수록, 요새같이 우리나라에서 달러 상승률보다 바트 상승률이 클때는 그 차이가 더 커질수 있다.
더구나 태국은행에서의 원화는 그리 좋은 rate이 되지도 못한다.
그러니 카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미리 한화가 아닌 바트로 해 달라고 하거나, 카드 명세서를 받았을 경우 카드 명세서를 잘 확인 해야 할 듯 싶다.
명세서 하단을 자세히 보면 5700바트에 해당하는 바트를 한국돈을 주고 바트를 구입한 그날 그때의 그 은행 RATE인 0.0252가 기재 되어있고, 더불어 그에 해당하는 한화요금이 기재되어있다.
물론 어느나라 은행에서는 이 환차부분을 챙기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에게도 비용을 청구하는 업소측도 아닌듯 싶어 보인다.
아무래도 비용을 내는 우리측에서 잘 살펴보는 수 밖에는...^^
==================================================================
오늘 거래 은행에서 부터 해외사용카드사용 주의 메일이 왔네요...
참조하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