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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전중기     날짜 : 26-10-08 07:07     조회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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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5일 연예인 최화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해미푸드의 '우리콩 두부면' 등 콩으로 만든 제품이 나왔다. /유튜브 화면 캡처 정부가 국산 밀·콩 소비를 늘리겠다며 24억6000만원을 투입한 소비촉진 광고에 풀무원·CJ제일제당 등 식품 대기업의 두부 제품이 등장했다. 두부업계에서는 제품에 쓸 저렴한 수입콩 부족을 호소하는 가운데, 정부는 국산콩 소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해 국산 밀·콩 소비 촉진을 위해 TV와 유튜브 등 광고에 총 24억6000만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 광고에 들어간 돈만 9억6000만원이다. 정부 예산이 투입된 광고지만 단순히 ‘국산콩을 먹자’는 메시지에 머물지 않았다. UFC 운동선수 출신 김동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매미킴’에는 지난해 12월 풀무원의 국산콩 두부 제품이 등장했다. 투입 예산은 7600만원이었다. 지난해 11월 연예인 최화정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해미푸드의 ‘우리콩 두부면’ 등 국산콩으로 만든 제품이 나왔다. 이 영상 한 편에 1억4500만원이 투입됐다. CJ제일제당의 두부 제품도 정부 예산이 들어간 소비촉진 광고에 노출됐다. 야마토게임방법 UFC 운동선수 출신 김동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매미킴’에는 지난해 12월 풀무원의 국산콩 두부 제품이 등장했다. /유튜브 캡처 국산콩 소비 확대가 정부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배경에는 정부가 수년간 추진해 온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이 있다. 정부는 쌀 공급과잉을 줄이고 식량작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콩을 심도록 유도해 왔다. 논콩 재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등 생산 확대 정책을 펴면서 국산콩 생산 기반을 넓혔다. 그런데 막상 국산콩 생산이 늘자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았다. 정부가 직접 매입해 비축해야 할 콩도 많아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정부 비축 국산콩 공급 목표를 6만5000t으로 잡았다. 이제 시장 수요처를 만드는 일이 정부의 또 다른 과제가 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정부 비축 국산콩 가운데 2만1000t을 두부·두유 제조업체 16곳에 원재료용으로 배정했다. 그러면서 물가안정용·신수요 창출용으로 또 4만4000t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그러자 두부업계에서는 정반대의 문제가 터졌다. 두부업계는 두부 제조에 필요한 저렴한 수입콩이 연간 약 25만t인데 올해 정부 공급계획이 약 22만t에 그쳐 약 3만t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국산콩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수입콩 물량을 축소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왔다. 결국 CJ제일제당 등 일부 업체는 수입콩 부족으로 생산량 조절에 나섰다 카카오바다이야기 . 농식품부는 수입콩 공급 감소분을 국산콩 할인 공급과 정부 재고 수입콩 공급 등으로 보완해 전체 공급량은 평년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정부가 두부 제조업체에 공급하는 콩 가격은 국산 비축콩이 kg당 1600원 수준으로, 수입콩(1400원)보다 약 200원 비싸다. 정부는 국산콩과 수입콩을 섞어 사용하는 방안까지 제시했다. 국산콩 소비 확대와 함께 식품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그러나 업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국산콩과 수입콩을 따로 불리고 제조공정을 조정해야 하고, 원재료 표시가 달라지면 제품 라벨까지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대규모 비축 국산콩을 안정적으로 소비할 주요 수요처로 풀무원·CJ제일제당·대상 등 대형 식품기업이 포함됐다. 국산콩 소비촉진 광고에 대형사 제품이 등장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다만 소비촉진 광고가 실제 국산콩 소비를 얼마나 늘렸을지는 미지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국내 공급된 국산콩 물량을 소화해 내려면 두부 제품 소비를 독려하는 수밖에 없다”면서도 “국산콩 소비촉진 광고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국산콩 소비가 빠르게 늘지 않는 것을 시장 환경에서 찾는다. 불경기로 저렴한 식자재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고, 저렴한 수입콩 두부가 더 잘 팔리는 시장이 됐다는 것이다. 한 두부 제조업체 관계자는 “국산 농산물 소비를 장려한다는 정부 정책 취지는 이해하지만, 정부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시장 수요처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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