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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로고./조선일보DB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직원·간부 상조회 자금을 관리하던 직원이 1억2000여 만원을 횡령한 뒤 한 직급 승진해 명예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퇴직 당시 횡령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입장으로, 사건 사전 인지 여부와 명예퇴직 처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특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국회 교육위원장인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조회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차장 박모씨는 2023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직원·간부 상조회 자금 1억2049만원을 본인 명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직원 상조회에서 6910만원, 간부 상조회에서 5139만원을 빼돌렸다. 이체는 모두 8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연도별로는 2023년 23건, 2024년 41건, 2025년 20건이다. 자금은 박씨 명의의 농협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 계좌로 나눠 이체됐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9일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같은 달 10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퇴직했다. 명예퇴직에 따라 직급은 사무직 3급에서 2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모바일 릴게임바다이야기고래 . 공단은 명예퇴직 신청과 승진 심의 당시 인사 부서, 인사위원회, 최종 결재권자 모두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감사·조사나 징계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재직 중 횡령액 가운데 2775만8000원을 반환했다. 퇴직 당시 미반환액은 9273만2000원이었다. 퇴직 후인 지난해 12월 24일에는 8362만8600원을 추가로 반환했으나, 이달까지 910만3400원은 돌려주지 않았다. 공단이 사건을 처음 인지한 시.은 박씨가 퇴직한 지 약 6개월 뒤인 올해 6월이다. 감사실이 내부 익명 신고 시스템 ‘레드휘슬’을 통해 제보를 접수한 뒤 상조회 운영위원회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다. 운영위원회는 통장 거래 내역 등을 조사해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7월 30일 상조회장 명의로 박씨를 전남광주 나주경찰서에 고발했다. 공단 감사실도 같은 날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상조회 회계 관리의 허。도 드러났다. 2023~2025년 상조회 결산은 매년 총회에서 승인됐지만, 사건 조사 결과 그간 총회에 상정된 잔고 증명서와 부속 명세서가 실제 통장 거래 내역과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 온라인바다이야기게임 . 또 이사장과 상임 감사 등 임원에게는 올해 7월 관련 내용이 보고됐으나, 주무 기관인 교육부에는 별도로 보고하지 않았다. 공단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상조회 기금은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경조사 등에 사용하는 자치 모임의 기금으로, 공단 기금이 아니어서 교육부 보고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단은 미반환액 회수를 위해 박씨에게 올해 8월 두 차례 문자로 상환을 안내하고, 9월에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러나 박씨는 8월경부터 휴대전화 번호가 해지돼 연락이 끊겼고, 내용증명도 전달되지 않아 반송됐다. 공단은 박씨에게 지급할 지난해 경영평가 성과급 중 압류금을 제외한 금액의 지급 보류를 요청했으며, 이달 셋째 주 이후 재정보증보험을 통한 회수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정 국회 교육위원장은 “직원들이 모은 상조회 기금을 횡령한 것은 동료들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매년 결산을 하고도 횡령을 적발하지 못한 공단도 관리·감독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반환액이 남은 만큼 철저한 수사와 환수 조치가 필요하다”며 “공단은 관련자 책임을 규명하고 자금 관리·.검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연도별로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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