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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전중기     날짜 : 26-10-15 13:41     조회 :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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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 스타트업 링커봇(LinkerBot)이 개발한 로봇 손이 2025년 9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압사라 콘퍼런스’에 전시돼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13일 휴머노이드 로봇이 조립라인에 자동차 부품을 올리고 있다. 이 공장은 생산라인의 상·하차 작업에 휴머노이드 로봇 약 20대를 투입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사람처럼 달리고 쿵후 동작까지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도 아직 신발끈을 묶거나 열쇠를 능숙하게 돌리는 일에는 서툴다.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주요 병목으로 사람 손처럼 정교하게 움직이는 ‘손’이 떠오르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로봇 손과 관련 부품 공급망에서 먼저 앞서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설치된 휴머노이드 로봇은 약 2만대로 추산되지만 실제 작업에 투입된 로봇은 수천대 수준에 그쳤다. 나머지는 주로 시연이나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활용됐다. 사람의 손은 27개의 뼈와 27개의 관절, 마주 보는 엄지와 네 손가락을 이용해 물건을 집고 쥐고 돌리는 복잡한 동작을 수행한다. 수십 년간 로봇 기술이 발전했지만 최첨단 로봇 손조차 신발끈을 묶거나 작은 열쇠를 다루는 정교한 작업에서는 사람을 따라가지 못한다 황금성게임랜드 . 중국 로봇 스타트업 링커봇(LinkerBot)의 창업자 알렉스 저우는 “로봇 손은 기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고리”라고 말했다. 아무리 걷고 뛰는 능력이 좋아져도 실제 공장이나 가정에서 물건을 자유롭게 다루지 못하면 휴머노이드가 맡을 수 있는 일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 삼성·메타도 고객…中 링커봇, 첨단 로봇 손 80% 이상 중국은 이 로봇 손 분야에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마트애널리틱스글로벌에 따르면 링커봇은 전 세계에 배치된 첨단 로봇 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저우는 링커봇의 고객에 삼성전자와 메타, 지멘스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요 증가에 맞춰 현재 월 5000개 수준인 생산 능력을 1만개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링커봇은 중국 앤트그룹 등을 투자자로 두고 있다. 앞서 로이터도 링커봇이 고자유도 로봇 손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월 생산량을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킨지의 애니 켈카 파트너는 “정교한 손이 없다면 휴머노이드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카트를 밀거나 큰 물체를 옮기는 정도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오리지널야마토 . 링커봇은 로봇 손을 실제 환경에서 훈련시키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는 올해 1월 CES 2026에서 실제 사람의 동작 데이터를 활용한 ‘링커스킬넷(LinkerSkillNet)’을 공개했다. 500개가 넘는 손 조작 기술을 학습시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링커봇은 “시뮬레이터는 미세한 마찰 변화나 깨지기 쉬운 물체를 다루는 인간의 섬세함을 재현하기 어렵다”며 실제 환경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로봇 손은 바늘에 실을 꿰는 수준의 정밀 작업부터 무거운 물체를 드는 작업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링커봇은 지난해 말까지 정교한 로봇 손 1만개 이상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지멘스 등도 고객사로 공개했다. 다만 이 같은 시장。유율과 출하량은 회사 발표가 포함된 수치여서 개별 계약 규모나 실제 투입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PR ● 중국은 ‘몸과 손’, 미국은 AI ‘두뇌’에서 경쟁 중국의 강.은 로봇 손 한 부품에 그치지 않는다. 전기차와 드론 산업을 키우면서 구축한 모터와 센서, 배터리, 감속기 등 제조 공급망과 정부 지원이 휴머노이드 산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휴머노이드 출하량 가운데 중국 기업이 차지한 비중은 97%에 달했다 릴게임 아바타 . 반면 미국은 로봇의 판단과 학습을 담당하는 AI 분야에서 앞서 있다. 실리콘밸리는 최첨단 AI 모델과 관련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기업보다 고성능 AI 반도체에 접근하기도 쉽다. 엔비디아는 반도체를 넘어 로봇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움직이도록 하는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자본시장 역시 로봇 기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해 AI 모델과 하드웨어 개발에 투입할 수 있는 기반으로 꼽힌다. 휴머노이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시장 전망은 크다. 모건스탠리는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AI 확산이 맞물리면서 세계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50년 5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자동화발전협회(A3)의 제프 번스타인 회장은 중국의 우위를 장기간 이어진 국가 전략에서 찾았다. 그는 “중국은 10년 넘게 로봇과 AI를 미래 산업으로 보고 국가 전략을 추진해왔다”며 “미국에는 그런 국가 전략이 없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미국은 AI 모델과 첨단 반도체에서, 중국은 로봇 하드웨어와 제조 공급망에서 강。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휴머노이드가 실제 일터에 들어가려면 뛰고 걷는 능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처럼 물건을 집고 돌리고 묶는 ‘손’이 아직 남은 과제다. 능력이 좋아져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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